Smart City, 셔클로 달리다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는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 정책, 솔루션을 공유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입니다. 2017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8회차를 맞이했으며, 2024년에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했고, 셔클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영역인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를 조화롭게 연결해 미래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약 900㎡ (273평) 규모의 전시관은 교통, 물류·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스마트 인프라로 구성되어, 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공원과 다양한 도시 환경 요소들은 미래 도시 공간을 미리 체험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교통’ 존에서는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형 모빌리티 ‘DICE’, 차세대 기체 ‘S-A2’, ‘SPACE-Mobility’와 셔클이 소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셔클의 공간은 특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른 기술들이 미래 스마트 시티에서 구현될 이동수단이라면, 셔클은 이미 국내 27개 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며 그 가능성을 현실에서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셔클의 기술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앱 호출과 드라이버 배차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었으며, 영상으로는 교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과 서비스 최적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셔클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기술은 미래 스마트 시티에서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셔클 역시 누구나 지속 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